
착한검진은 착한의사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건강검진을 받고 싶은 지역과 날짜를 선택하고, 본인의 성별과 연령을 입력하면 몇 초 만에 해당 지역의 적합한 병원과 예상 비용을 뽑아준다.
비바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착한검진 서비스를 활용하면 과잉진료 예방도 가능하다. 인공지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받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필요한 검사 항목을 추천해주기 때문이다. 사용자는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일반적인 진료에 견줘 49%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게 업체 측 추산이다.
비바이노베이션 측은 1300만 개 이상의 질병관련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인공지능 문진 기술 특허 4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우 비바이노베이션 수석연구원은 “많은 사람이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잘 몰라 과잉 진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는 건강 검진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착한검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