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9386대로 전년 대비 16.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6월 누적등록대수는 10만9314대로 작년(14만109대)에 비해 22.0% 줄었다. 정부 인증 절차 등이 까다로워지면서 일부 브랜드 물량 도입 시기가 지연됐고 이로 인해 판매 하락세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632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BMW와 도요타는 각각 3292대, 1384대로 나란히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어 ES를 앞세운 렉서스(1302대)와 랭글러를 전면에 내세운 지프(939대)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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