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브이라이브’ 月3000만명 이용 급성장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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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스타 엔터테인먼트 동영상 플랫폼인 브이라이브가 월 3000만 명이 방문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했다. 네이버는 23일 서울 중구 레스케이프호텔에서 ‘네이버 서비스 밋업(meet up)’ 행사를 열고 브이라이브의 성과와 이를 5세대(5G) 통신 시대의 대표 라이브 영상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튜브 등 오픈 동영상 플랫폼과 달리 브이라이브는 네이버와 기획사와의 제휴를 통해 스타 혹은 인기 크리에이터들에게 제공되는 플랫폼이다. 선정된 스타들은 브이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영상을 진행하고 팬들과 소통한다. 올해로 출시 4년 차를 맞은 브이라이브의 해외 사용자 비율은 85%다. 특히 지난 3년간 유럽(649%), 미주(572%), 아프리카(1177%)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네이버는 밝혔다.

한류 인기에 따라 브이라이브는 올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등 4개국을 전략 국가로 삼고 현지 스타 및 인플루언서 팀을 360팀으로 늘릴 계획이다.

5G 기반의 더욱 생생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8K 화질이나 몰입감을 확대하기 위한 가상현실(VR) 기술 등을 개발 중이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네이버#브이라이브#동영상 플랫폼#네이버 서비스 밋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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