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현대트랜시스, 美 전기차업체에 1조원대 시트 공급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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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트랜시스, 美 전기차업체에 1조원대 시트 공급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는 22일 미국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리비안과 1조 원 규모의 차량 시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기간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다. 리비안은 내년 하반기(7∼12월) 출시될 친환경 트럭과 2021년에 선보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현대트랜시스의 시트를 장착할 예정이다. 리비안은 올해 2월 아마존으로부터 7억 달러(약 84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지난달에는 포드로부터 5억 달러를 투자받았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리비안 외에도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다양한 전기차 스타트업과 긍정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롯데, 전방 군인 공동육아 시설 9곳 늘리기로

롯데는 2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 서주석 국방부 차관,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이 보육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감안해 군 관사에 육아나눔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2013년 12월 강원 철원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16개 시설을 열었다. 2018년 한 해 동안에만 4만8000여 명의 군 가족들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는 2020년까지 9곳을 추가로 여는 동시에 기존 시설의 사후관리도 하기로 했다. 노후 시설을 보수하고 도서와 육아용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 KOTRA ‘한중 부품소재 글로벌 파트너링’ 개최

KOTRA는 중국 베이징에서 국내 부품소재 분야의 중소·중견기업과 현지 기업을 연결하기 위한 ‘한중 부품소재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 7회째로 국내에서는 총 40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이 중 18곳은 스타트업이다. 중국 현지 기업은 가전 제조사 하이얼 및 메이디,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계열 부품사 하이나촨부품유한공사(BHAP) 등 29곳이 국내 기업과 접촉했다. KOTRA 측은 중국 기업은 자율주행차량 센서, 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의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건 이상의 개별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현대트랜시스#롯데#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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