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민참여단 ‘통관단계’ 집중토론회 열려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3월 29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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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식약처
사진제공=식약처
2019년 식약처 '국민참여단' 집중토론회 1차가 지난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식약처는 지난 3월 6일부터 14일까지 SNS와 식약처 홈페이지에 모집공고를 내어 참여단을 모집한 바 있다. 이후 수입식품에 관심 있는 지원자 가운데, 지역과 성별, 나이 등을 고려해 국민참여단이 꾸려졌다.

이들은 수입단계별로 10~15명으로 구성되며, 국민의 의견을 반영한 수입식품 전 단계의 안전관리 진단하게 된다. 국민이 직접 수입 전부터 통관, 유통까지 식품 수입 전반에 걸쳐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를 관리한다는 점에서 중요성과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토론회에 앞서, 식약처는 국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수입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5일 서울 양천구 서울식약청에서 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토즈모임센터 강남2호점에서 열린 1차 집중토론회는 식약처에서 주관으로 열렸으며, 국민참가자 10명과 진행 및 관계자 5명이 참여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회는 안건 소개, 현장진단 돌아보기, 참가자간 화합의 시간, 현장이나 절차상에서의 문제점 도출, 아이디어 도출 및 선정 순으로 시행됐다. 마무리 피드백을 끝으로 참가자들은 수입식품통관단계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보완하는 방법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 참여한 국민참여자들은 "이번 집중토론회를 통해 수입식품 통관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됐다”, “한 사람의 의견보다 여러 명의 의견이 모인 결과물을 보니 더욱 좋은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수입단계별로 진단이 필요한 분야를 체험하고, 이후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집중적으로 토론하는 시간이 많이 마련되길 바라며, 신중한 인력충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식약처 국민참여단 집중토론회는 1차 ‘통관단계’ 이어, 2차 ‘수입전단계’, 3차 ‘유통단계’를 주제로 내달 2일까지 폭넓고 심층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 국민참여단의 활동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SNS 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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