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러시아어 능력 평가시험 주관기관 지정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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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가 러시아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인 토르플(TORFL) 주관기관으로 지정됐다.

경북대는 산하 러시아·유라시아 연구소 산하에 토르플 전문센터를 설치했다. 최근 경북대와 모스크바대는 토르플 한국 주관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러시아 교육부가 실시하는 국제 러시아어 인증시험인 토르플은 읽기, 쓰기, 말하기, 문법, 독해 등을 평가한다. 경북대가 주관하는 제1회 시험은 다음 달 17일 실시한다. 원서는 1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e메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대는 연 2회 이상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러시아어 수요를 반영해 시험 횟수를 늘릴 방침이다. 이대우 러시아·유라시아 연구소장은 “국내 기업체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대학 신입생 모집 등에 토르플 점수를 반영하는 곳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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