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현미경학회연맹 총회 2022년 부산 벡스코서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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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20회 세계현미경학회연맹(IFSM) 총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벡스코는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현미경학회 총회에서 2022년 총회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벡스코는 총회에서 한국현미경학회,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등과 함께 유치 활동을 벌여 남아공 케이프타운, 스페인 마드리드,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미국 포틀랜드 등 경쟁 도시를 누르고 부산 유치에 성공했다.

2022년 9월 25일부터 6일간 열리는 총회에는 37개국에서 현미경 관련 공학, 의생물학 및 관련 학자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학술발표대회는 물론이고 현미경 산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각종 전시회가 열린다.

유임주 한국현미경학회장(고려대)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 끝에 총회 유치에 성공한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951년 설립된 세계현미경학회연맹은 4년마다 총회를 연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세계현미경학회#벡스코#현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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