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롯데백화점 ‘인구의 날’ 유공 표창 받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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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환경조성 기여 공로

이용섭 광주시장이 18일 제7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영업부문장(오른쪽)에게 유공 표창을 주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이 18일 제7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영업부문장(오른쪽)에게 유공 표창을 주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18일 광주시가 주최한 ‘제7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공 표창을 받았다. 광주점은 생애 주기별 복지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지역사회에 일·가정 양립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환경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롯데백화점은 가정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결혼기와 임신기, 육아기, 교육기, 장년기 등 시기에 맞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기에는 저금리 주택자금 대출 지원, 난임 시술비 및 난임 휴가 지원제를 시행하고 여성 보건 휴가제(유급) 등을 통해 맞춤형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임신기, 육아기에는 아이를 돌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출산휴직제도(출산 전 9개월 휴직 가능)와 출산휴가(120일), 자동 육아휴직(최대 2년), 자녀 육아 및 입학 돌봄 휴직제 등으로 자녀의 성장 시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남성 의무 출산휴직제도를 시행하고 임신부는 하루 2시간 이상 단축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근무 시간 준수를 위한 PC 자동 온오프제, 근무 시간을 자율 선택할 수 있는 유연 시간 근무제, 시간 선택제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영업부문장은 “앞으로 직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세심한 복지 제도를 도입해 일하고 싶은 기업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 롯데백화점#인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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