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i 럭셔리 모델, 크롬소재로 고급스러움 강조… ‘반자율주행 크루즈’ 탑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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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0i 럭셔리
BMW 520i 럭셔리
BMW그룹코리아가 대표적 인기 모델인 프리미엄 세단 5시리즈에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가솔린 모델 520i 럭셔리를 추가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520i 럭셔리는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편의사양,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라는 게 BMW의 설명이다. 외관을 보면 곳곳에 크롬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크롬 키드니 그릴, 전후방 범퍼 크롬 파츠, 크롬 배기파이프 팁 등이 대표적이다. 크롬 특유의 광택이 주는 시각적 효과 이외에도 내열성 내마모성이 우수한 게 장점이다. 발광다이오드(LED)로 제작한 안개등과 헤드라이트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520i 럭셔리에는 18인치 V-스포크 684 휠이 적용됐다. 외장 색상은 임페리얼 블루와 글래시어 실버 등 럭셔리 라인 전용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내부 앞좌석에는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전동식 시트가 제공된다. 여기에 휴대전화와 디스플레이 키 무선 충전 시스템, 운전대 열선 등도 운전자 편의를 높인 장치들이다. 520i 럭셔리 고객에게는 주행 중 버튼 하나로 BMW 콜센터와 연결해 원하는 장소의 주소를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하는 서비스가 3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전개되는 등 사고 상황이 발생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긴급 전화를 걸어주는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이 기본 적용된다. BMW 콜센터가 가까운 구조 통제 센터에 통보하고 구조 요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전화로 탑승자를 지원한다.

520i 럭셔리에 탑재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은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통해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7.8초, 최고속도는 시속 235km이다.

BMW 측은 “520i 럭셔리에 들어간 반자율주행 기술은 현존하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차에는 사전에 설정된 전방 차량과의 거리에 따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시각 및 청각 경고를 보내고 자동으로 조향,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탑재됐다. 520i 럭셔리는 7월 초 공식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6390만 원이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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