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안산시]차별화된 체험관광-수도권 힐링관광의메카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4일 03시 00분


코멘트

해양관광도시 부문 /해양관광도시 안산


국내 최초의 계획도시인 안산시는 도시 숲이 잘 조성되어 있는 ‘숲의 도시’로 전국 최고의 도심 녹지율을 자랑한다. 청정호수로 되살아난 시화호, 바다와 갯벌을 품은 대부도, 철새의 낙원 대송습지 등 수도권 힐링 명소이자 해양관광도시이다.

그 중심에는 1994년 인천 옹진군에서 안산시로 편입된 천혜의 섬 대부도가 자리하고 있다. 세계 5대 갯벌 중 100km에 이르는 해안선을 품은 대부도는 뛰어난 자연성과 지속성장 가능한 잠재력으로 2014년에 수도권에서 유일한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17년에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정부가 지정하는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대부도는 가족, 연인, 친구, 지인들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제격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조력발전소 달전망대에서 서해바다 풍경을 한 눈에 펼쳐 볼 수 있으며, 자연 그대로의 해양생태를 느끼고 대부도 해안과 오솔길, 7개 코스 74km의 대부해솔길,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구봉도 낙조전망대와 탄도 바닷길, 살아있는 갯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선감·종현어촌체험마을, 서해바다의 바람을 가르는 요트체험은 대부도 해양관광의 백미이다. 또한 동주염전체험, 대부도 유리섬 유리공예체험, 종이미술관 종이공예, 세종도예원 도자체험, 승마체험 등 차별화된 체험관광자원이 풍부하여 힐링이 필요한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박정민기자 atom600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