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의 사회공헌 대상/맞춤형복지서비스지원 부문]과천시, ‘희망 나눔 우체통’ 맞춤형 복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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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생계·의료·정신적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복지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과 신청 방법에 대해 알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희망 나눔 우체통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희망 나눔 우체통사업’은 나눔을 희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관공서를 찾지 않고도 본인이나 타인의 어려운 사정을 엽서에 작성해 우체통에 넣으면 민·관 협력 TF팀 사례회의를 통해 적절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눔’ 칸과 ‘희망’ 칸으로 구분해 특별히 제작된 희망 나눔 우체통은 시청과 과천종합사회복지관, 6개 동 주민 센터 등 총 8곳에 설치됐다.

과천시는 매주 엽서를 수거해 가정을 방문하고 민간기관들과의 사례회의를 통해 각 가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시원과 모텔, 비닐하우스 등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해 위기 가정을 사전에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에 나서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과천시는 중앙동과 갈현동에 전담팀(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해 각 가구의 필요와 부족을 채워주는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전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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