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의 사회공헌 대상/농축산업발전 부문]연암대학교, 44년간 농축산 인재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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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차세대 농업기술을 선도할 미래 영농산업 전문가를 육성해온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연암대는 구자경 LG 명예회장(전 연암학원 이사장)이 1970년대 공업발전의 그늘에 가려 상대적으로 낙후된 우리 농촌의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 설립한 농업·축산 분야 특성화 대학이다.

국내 유일의 농업계 사립전문대학인 연암대는 ‘농업현장 실무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바탕으로 1974년부터 44년간 농축산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매진해왔다. 전교생이 1000명 남짓한 소규모 대학으로서 그동안 배출된 1만여 명의 졸업생들은 농업·축산·원예 분야 곳곳에서 해당 업계를 이끌어 가는 전문농업경영인으로서 대한민국 농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규교육 과정의 50% 이상을 실습 위주 환경으로 조성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실습농장은 축구장 20배 크기에 해당하는 14만8325m²의 규모다. 지난해에는 정보통신기술(ICT)를 농축산업에 접목시켜 스마트 팜(축산)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차세대농업기술센터를 설립했다.

연암대는 2016년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의 ‘농대 영농창업 특성화사업’에 선정됐고,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기관 S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귀농교육의 메카로도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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