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한울배터리사회적협동조합, 출소자-취약계층 일자리·창업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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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배터리사회적협동조합(대표 이명원)은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협력해 갱생보호대상자 및 사회 취약 계층의 창업 지원과 일자리 고용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일반 기업으로는 법무부 최초로 인가를 받은 비영리법인인 이 기업은 배터리를 판매하거나 출장 교체 서비스 및 갱생보호 대상자(출소자)와 사회 취약계층을 고용해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법무부가 주관하는 ‘출소예정자 구인·구직의 날’ 행사에 매년 참가하고 있는 이명원 대표는 “차량 및 배터리 분야는 상대적으로 위험 부담이 적고 기술 습득이 용이해서 사회 취약 계층에 적합한 직업이다”라며 “경제 자립 프로세스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이 대표(사진)는 “한 해 고용예정 인원 중 절반 이상을 모범 출소 예정자나 가석방 대상자로 법무부 추천을 받은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기술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창업하는 데 큰 도움을 주겠다”며 “향후 기숙사 설립 및 여성 출소자를 위한 크리닝사업부 신설, 저소득층과 장애인 차량 및 전동휠체어 배터리 지원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스마트 컨슈머#한울배터리사회적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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