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효과적인 조직의 위계질서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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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44호(2018년 3월 1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MIT Sloan Management Review

상하 위계구조가 뚜렷한 조직에선 직원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거나 직급 간 의견을 교환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상사가 부하의 좋은 아이디어를 억누르기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혁신을 추구하는 조직은 반드시 수평적 구조여야 한다고 보기도 한다. 위계구조는 혁신 활동에 방해될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위계구조는 구성원 간 의견충돌을 쉽게 조율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게 해 준다. 또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한다.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효과적인 조직 내 위계질서를 만드는 법을 알아본다.

스타트업을 만드는 조직

○ 스타트업 트렌드


많은 대기업이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고 투자 기회를 엿본다. 신사업 아이디어와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이때 컴퍼니빌더(company builder)라는 스타트업 육성 전문 조직과 협업하기도 한다. 컴퍼니빌더는 아예 대기업이 원하는 기능이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만들어준다. 아이디어 개발, 창업 팀 구성, 사업모델 구체화, 초기 운영자금 투입까지 돕는다. 컴퍼니빌더의 힘을 빌리면 대기업은 투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스타트업은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KB국민카드의 컴퍼니빌더 활용 사례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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