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 고교-대학생 30명에게 장학금

세정나눔재단은 19일 오전 부산 금정구 세정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모범 고교생 15명과 대학생 15명에게 장학금 3750만 원을 전달한다. 고교생은 1인당 100만 원, 대학생은 1인당 150만 원을 지급한다. 2011년 설립된 세정나눔재단은 지금까지 400명에게 장학금 4억70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교육 소외계층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장학사업 분야에 14억2000만 원을 내놓았다. 서민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의료 혜택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은 “젊은이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