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감동경영]‘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지원 사업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고령층 일자리 창출

정상연 기자 입력 2017-11-27 03:00수정 2017-11-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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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순환)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는 경력 15년 이상의 오랜 현장경험과 고도의 기술을 보유한 현장 지원 전문가가 기업 경쟁력 및 교육 현장성 강화를 위해 장년층 및 고령층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에 기술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는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의 핵심 인력으로서 중소기업 및 직업훈련기관(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포함)에 애로 기술 해결, 기술 개발 지원 및 현장 맞춤형 노하우 전수로 산업현장의 기술 단절 방지와 기업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들은 기계, 재료, 화학 등 총 11개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명장, 기능한국인, 국제기능올림픽입상자, 기능장, 기술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2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총 1694명의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를 선정하였으며, 올해도 11개 분야에 1395명이 지원하여 총 194명을 선정하였다.


지원 기업 374곳 만족도 94%


올해 2월, 2016년도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지원 혜택을 받은 중소기업 374곳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원 기업 94%가 만족하였고 그중 74%가 ‘매우 만족’으로 응답함으로써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지원 사업에 대한 중소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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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의 기술 지원을 받은 129개 기업의 매출액이 총 710억원 가량 증가하고, 101개 기업의 원가가 총 89억원 절감 효과가 나타남으로써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의 기술 지원이 중소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조사에 응답한 기업들 중 대다수가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지원 후 개선 효과로 ‘근로자의 업무능력 향상’(83%)에 효과가 있었음을 꼽았으며 이어서 ‘업무공정 표준화’(78%), ‘조직문화 개선’(68%) 순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더불어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지원 사업의 제도 개선 사항에 관한 질문에는 응답 기업들의 대다수가 ‘산업현장교수의 지원 기간 확대(53%)’ 및 ‘지원 횟수 증대(47%)’를 가장 많이 선택해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를 오랫동안 꾸준히 계속 활용하였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났다.


장년층, 고령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는 오랜 기간 동안 산업현장에서 쌓아온 고숙련 기술과 경험을 가진 퇴직 또는 퇴직 예정인 기술 전문가가 보유하고 있는 현장 경험과 우수한 기술을 산업 현장에 환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정되었다.

이에 2012년에 151명의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선정을 시작으로 2013년도에 150명, 2014년도에 201명, 2015년도 및 2016년도에는 각각 500명을 선정하고 올해 194명을 선정함으로써 장년층 및 고령층의 일자리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산업현장의 미래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지원 사업의 대상은 5인 이상의 중소기업과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를 포함하는 직업훈련기관이다.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또는 직업훈련기관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관할 지부지사에 신청하면 해당 분야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로부터 진단, 기술 컨설팅, 경영지원, 인적자원 개발 등의 지원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의 지원은 지원신청기관,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및 공단과의 3자 계약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 초기인 2012년도에 155건을 계약 체결한 이래 매년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1714건의 기술 지원을 하였다. 올해는 10월 말 현재 1423건의 계약을 체결해 지원 하고 있다.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의 지원을 받은 기업인 ㈜카네비컴은 해양내비게이션, 무인자동차용 관련 기술 등의 발명과 특허 출원을 지원받아 2015년 약 474억 원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었다.

또한, 유니폼 등을 주문 제작하는 ㈜네오버드는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의 패턴 기준 및 고객 맞춤형 명품 패턴 제작 기술을 전수받음으로써 매출액이 약 2억 원 증가하는 효과를 보았으며 회사의 기반 기술 습득으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원 화천군에 소재해 있는 (합)덕산건설은 상하수도 설비 등을 설계, 시공하는 회사로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의 기술지도를 통해 공사비 약 6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봄으로써 계속적인 지원을 희망하고 있다.

이처럼 분야별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는 중소기업의 애로 기술 해결 및 기술 개발 지원 등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미래의 대한민국 산업 기술을 밝게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중소기업 등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의 지원 요청 내용에 부합하게 사업의 내실화와 안정화에 힘쓰고 있으며, 보다 많은 중소기업 등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및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순환 이사장 직무대행은 “대한민국산업교수는 고도의 기술력 보유와 기술 노하우 전수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 전문가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술의 리더”라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나아가 산업 전반에 걸쳐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한국산업인력공단#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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