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시대’ 미래 전략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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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5-26일 포럼

생명공학 분야 정책포럼인 ‘2017 바이오 미래포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이달 25,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바이오경제 시대의 서막을 열며’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외 정책담당자와 바이오분야 산학연 및 병원 전문가 350여 명이 모여 지난달 27일 발표된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의 수립 배경과 쟁점, 학계·산업계 요구 등을 논의한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국산 신약 후보물질 100개를 만들어 현재 2만6000개인 바이오 기술기반 신규 일자리를 12만 개로 늘리기로 했다. 생명공학을 바탕으로 한 바이오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포럼 첫날인 25일에는 존 헨리 클리핑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 교수가 ‘제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장화진 한국IBM 대표가 ‘바이오경제 시대의 도래’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스위스,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의 바이오 경제 대응 사례도 소개된다.

이어 26일에는 ‘글로벌 선도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혁신’과 ‘바이오경제 창출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육성’이라는 주제로 학계와 의료계, 벤처기업 인사가 발표에 나선다. 과기정통부의 우수 R&D 지원 사례도 함께 논의된다. 행사 기간 국내외 R&D 성과를 전시하는 ‘비즈(BIZ) 파트너링’ 행사와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상담도 열린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바이오 시대#과기전통부#포럼#생명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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