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19일 해운대서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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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는 ‘장애인채용박람회’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장애인채용박람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제공
19∼22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는 ‘장애인채용박람회’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장애인채용박람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제공
‘아름다운 도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9∼22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와 한국폴리텍대 부산캠퍼스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와 부산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공동으로 여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선수 386명이 참가해 39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다. 20개 정규 직종 입상자에게는 금메달과 상금 1200만 원, 은메달 800만 원, 동메달 400만 원, 장려 150만 원을 수여한다. 이들에게는 2년간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시험 및 실기시험을 면제해주고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21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넥슨커뮤니케이션, 에어부산, 롯데하이마트를 비롯한 40개 업체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사 등 11개 장애인 취업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장애인채용박람회도 열린다.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증명사진 1장, 이력서, 신분증을 가지고 오면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다. 현장에서 수화통역, 취업서류 접수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애학생 잡(JOB) 콘서트와 장애인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작품 전시회, 각종 체험행사도 열린다. 051-863-0650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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