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민사관학교 등 3곳 최고 등급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24일 03시 00분


코멘트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24곳 경영평가

경북도가 산하 출자출연기관 24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리더십 및 경영 전략과 활동, 성과 등 3개 부문을 중점 평가해 최고 등급인 S를 비롯해 A, B, C, D 등급으로 매겼다.

S등급을 받은 기관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농민사관학교이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탄소산업 및 탄소성형사업의 전략적 추진, 재정 자립도 94.2% 달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 A등급에서 상승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고객 소통 활성화 및 관리 실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입주기업 시제품 개발 및 상품화와 지원기업 평균 매출 개선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경북농민사관학교도 지난해 A등급에서 S등급으로 상승했다. 농어업인 교육과 상담 실적이 좋은 성과를 거뒀고 농어업의 부가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7년 설립된 이 학교는 최근까지 농업 전문가 1만4000여 명을 배출했다.

A등급은 경북청소년진흥원 등 8개 기관, B등급은 경북환경연수원 등 12개 기관, C등급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선정됐다. D등급은 없다. 문화엑스포는 지난해 경주 지진으로 공원 운영에 차질이 생겨 평가가 낮았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경북농민사관학교#경북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