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경영대상]‘매트릭스형 교육+연구봉우리’로 인재양성

인재경영대상…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

인천대는 국내 최초로 구조조정 없는 ‘매트릭스 학사제도’를 도입한다. 산학 협력 체제인 ‘매트릭스형’은 학생들을 양성하는 대학과 학생들을 뽑아가는 사회기관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융복합 다전공(연계전공) 프로그램을 확대한 형태이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지리적 입지를 활용한 교육 글로벌화를 위하여 글로벌 교육 연구기관과 협력, 사회 수요에 적합한 국제협력형 전공 개설도 동시에 추진한다. 바이오, 글로벌비즈니스, 기후환경 변화 등의 분야에 세계적 석학들을 석좌 및 초빙교수로 임용하여 기존 전공들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매트릭스형 교육과정으로 교육 혁신을 주도해 나간다.

여기서 더 나아가 바이오를 시작으로 로봇·드론, 미래도시, ‘녹색기후기금(GCF)과 연계한 기후변화’, ‘중국’, ‘통일 후 남북통합’ 등 이공계와 인문사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연구봉우리를 순차적으로 세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석학 5명을 초빙해 세계 수준의 바이오 연구중심대학으로 집중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오피스 도입을 통해 대학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청렴한 대학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대학 간 협력 사업 및 경인지역 대학 간 복수학위제도 등 기존의 틀을 깨는 대학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중국 연대 등 해외 브랜치 캠퍼스 구축을 통한 글로벌 대학 협력 사업도 추진하여 대학의 글로벌화를 적극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