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매거진]여행자의 품격 한껏 드높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0일 03시 00분


코멘트

프리미엄 캐리어 하트만 손길…닿는 곳곳에 가죽 소재…고강도-초경량 공학적 설계…

여름 휴가철이 코앞에 다가왔다. 휴가 계획을 세우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게 짐을 꾸리는 일이다. 일정이 급하다고 아무 가방에나 짐을 담을 순 없다. 여행용 캐리어는 여행의 필수품이자 여행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인 까닭이다.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캐리어 브랜드 하트만(Hartmann)의 ‘7R 스피너 스카이블루’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7R 스피너 스카이블루는 하트만이 브랜드 론칭 140주년을 기념해 만든 특별상품이다.

하트만은 1877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조지프 하트만이 설립한 프리미엄 가방 브랜드다. 하트만은 ‘고객의 뛰어난 품격과 고귀함은 그의 여행 가방에서도 느껴져야 한다’는 제품 철학을 갖고 있다. 최고급 소재와 첨단 공학적 설계를 고집하는 이유다. 하트만은 우아한 디자인의 캐리어와 고급 가죽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100년 넘게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7R 스피너 스카이블루는 기존 ‘7R’ 컬렉션에 새로운 컬러를 더한 것이다. 2014년 하반기(7∼12월)에 첫선을 보인 7R 컬렉션은 초경량 고강도를 특징으로 내세운 제품이다. 혁신적 신소재인 커브(CURV)를 사용했고 조개껍데기 모양의 셸(shell) 디자인을 적용했다. 하트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함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제품명에 들어간 ‘7R’는 전 세계 인구의 약 20%가 지닌 유전자의 이름이다. 이를 가진 사람은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는 성격을 가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일명 ‘모험 유전자’라고도 불린다.

하트만은 7R 컬렉션 출시 후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7R 스피너 스카이블루는 여름과 어울리는 시원한 느낌이 강조됐다.

여행용 캐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핸들(손잡이)과 바퀴를 강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핸들 아래쪽에는 부드러운 감촉의 최상급 가죽을 입혀 손으로 잡았을 때 편안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하트만은 사용자의 손길이 닿는 곳곳에 가죽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이는 한편, 다른 브랜드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바퀴는 기존 싱글형에서 듀얼 휠로 바꿔 안정성을 높였다. 투명한 합성수지 코어를 바퀴에 적용해 이동 시 회전력을 강화했다. 캐리어 내부에는 하트만의 브랜드 로고 이니셜을 살려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추가 수납 포켓이 있어 물건 수납도 넉넉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캐리어 안쪽에 달린 스트랩(끈)은 운반 시 내용물이 흐트러지지 않게 고정시켜 준다. 하트만은 브랜드 론칭 14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7R 스피너 스카이블루를 기존 제품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하트만 관계자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스카이블루 컬러를 적용하고 기존 제품에 비해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여행#캐리어#패션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