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무용콩쿠르 14개국 292명 경연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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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발레단의 한서혜(왼쪽).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제공
보스턴발레단의 한서혜(왼쪽).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제공
제14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가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등에서 열린다.

서울국제문화교류회가 주최하는 이번 콩쿠르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총 14개국 292명의 무용수들이 치열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2004년부터 시작된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발레, 현대무용, 민족무용 등 3개 부문에서 인재를 발굴해 왔다. 입상자 대부분이 국내외 무용단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러시아 볼쇼이발레단 수석무용수 세미온 추딘(1회 3위),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상은(2회 그랑프리),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5회 1위), 미국 보스턴발레단 한서혜(5회 2위)를 비롯해 컨템퍼러리 무용의 최수진(4회 1위), 이선태(5회 1위), 안남근(5회 2위) 등이 이 콩쿠르 출신이다.

27, 28일에는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월드갈라 공연이 펼쳐진다.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 최영규, 워싱턴발레단 브루클린 맥, 현대무용단 아트프로젝트보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원 양성옥 교수가 이끄는 한누리무용단 등이 무대에 오른다. 02-588-7570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제14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서울국제문화교류회#수석무용수 최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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