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군비통제비서관 최종건, 통일비서관 이덕행, 국방개혁비서관 정석환 내정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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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가안보실 산하 평화군비통제비서관에 최종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통일비서관에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이 각각 내정됐다. 국방개혁비서관에는 정석환 공군 예비역 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신임 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 공약을 실무 총괄한 핵심 자문교수다.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 김기정 전 국가안보실 2차장 등 ‘연정(연세대 정외과) 라인’의 막내 격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 비서관은 김 전 차장 등과 함께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대응 전략 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정고시 32회인 이 신임 비서관은 노무현 정부 당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비서관을 지냈고 통일정책협력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를 맡았다.

정 신임 비서관은 공사 31기로 지난해 전역했다. 차기전투기(FX) 평가단장 등을 지낸 공군 전력 증강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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