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들 영업이익 최대 7% 줄어들 것”

박희창 기자 입력 2017-07-12 03:00수정 2017-07-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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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 6호기 공사 중단]유안타증권, 공사중단 영향 분석 신고리 5, 6호기 건설 중단으로 원전 공사에 참여한 시공사들의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보다 최대 7%까지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신고리 5, 6호기 공사 중단 등으로 두산중공업의 영업이익은 2018년에 1조651억 원, 2019년에는 1조1656억 원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기존 영업이익 전망치보다 각각 7%, 6.6% 줄어든 규모다. 내년 매출액도 16조6583억 원으로 기존 예상치보다 1.3%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원전 관련 국내 매출 감소 우려가 가시화되면서 주가도 당분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산중공업 주가는 11일 전일 대비 1.4% 하락한 2만1100원으로 마감했다.


탈원전 정책이 추진되면서 한국전력의 올해 2분기(4∼6월) 영업이익도 당초 예상보다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한전 영업이익은 고리 1호기 폐로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7%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1978년 지어진 한국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는 지난달 19일부터 가동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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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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