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10일 국회서 4차 산업혁명 토론회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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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총장 김기영)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주제로 평생직업능력개발 포럼을 연다.

코리아텍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서울 강서병)이 마련한 이번 포럼에서는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채창균 선임연구원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변화와 교육훈련의 대응’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 총 6개의 주제별 발표와 전문가 토론회 등 평생직업능력개발에 대한 밀도 있는 발제와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차관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려면 신산업 분야에 대한 선제적 인력 양성과 포용적 직업능력개발 체제 마련이 중요하다”며 “평생 고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직업능력개발 지원과 관련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 선임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변화에 대한 다양한 연구 사례를 정리하고, 미래 일자리에서 요구되는 역량 변화와 이에 대비한 교육훈련 방법·제도 혁신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 밖에 조은정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박사와 안광영 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 박사, 정연순 한국고용정보원 본부장 등 6명이 직업능력개발과 직업훈련시스템, 기업의 채용 변화 등에 대해 발표한다.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직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평생직업능력개발 체제 구축과 일자리 창출, 고용률 향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앞으로도 코리아텍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시대 흐름에 대응해 구인구직의 미스매치 해소 및 고용률 제고,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평생직업능력개발 체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1년 개교한 코리아텍은 직업능력개발 훈련 교사의 양성 및 역량 강화, 실천공학기술자 및 인적자원개발(HRD) 전문가 양성을 통해 국가 인적자원개발을 선도해 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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