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전략’ 주제로 서울혁신포럼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1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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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방법론과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포럼이 열린다.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SBA 콘텐츠홀에서 ‘21세기의 원유, 빅데이터 활용과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제2회 SBA 서울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 빅데이터 산업을 선도하는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정우진 이사가 ‘빅데이터 신기술의 글로벌 트렌드와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SK C&C 데이터랩장 김준환 상무와 데이터마케팅코리아 이진형 대표는 한국 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현황과 기회에 대해 발표한다.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들과 청중이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토론 시간도 마련돼 있다. 소셜컴퓨팅연구소 한상기 대표가 진행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융합신산업과 이재형 과장, 방병권 <빅데이터 4.0> 저자, 원티드랩 황리건 이사, 김 상무, 이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에서는 중소기업의 비즈니스에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빅데이터 활용 방법론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빅데이터 유통을 활성화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 과제와 규제 개선 방안도 논의된다.

주형철 SBA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인들은 4차 산업혁명 이론만 다루는 강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기를 원한다”며, “빅데이터 활용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정부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 참가 신청은 23일까지 SBA 홈페이지(www.sba.seoul.kr)나 포럼 웹사이트(www.dbredu.com)에서 할 수 있다. SBA에서는 매월 서울혁신포럼을 열어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실제 기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7월 2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중소기업 마케팅을 위한 MCN 크리에이터 활용 전략 및 직업 전망’을 주제로 다음 포럼을 개최한다.

한인재 기자 epici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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