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Life]일찌감치 찾아온 ‘핫’한 날씨… 기능성 아웃도어로 훌훌∼

마운티아

마운티아 에드안재킷&비센테팬츠.

5월부터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일찌감치 찾아온 초여름 날씨에 아웃도어 및 스포츠 업계는 앞다퉈 기능성 소재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하고 있다.

최근 아웃도어 제품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세련된 스타일뿐 아니라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으로 활동성을 높인 것은 물론, 초경량 소재나 냉감 소재 사용 등 기능적인 요소가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본격적인 아웃도어의 계절을 맞아 도심 속 다양한 액티비티를 포함한 야외활동을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기능성과 스타일을 갖춘 아웃도어 아이템을 소개한다.

초여름 야외활동엔 초경량 방풍재킷-베스트로 시원하고 멋스럽게

한낮엔 내리쬐는 햇볕이 뜨겁지만 아직 아침저녁으로는 바람이 불어 큰 일교차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티셔츠 한 장으로 야외활동을 나서기 부담스럽다면 초경량 소재의 방풍재킷 혹은 가볍게 걸칠 수 있는 베스트를 함께 코디하는 것이 좋다.

‘아리스재킷’은 나일론 10D(데니아)의 초경량 소재를 적용한 방풍재킷이다. 움직임이 많고 땀이 많이 차는 겨드랑이 부분에는 신축성이 좋은 스트레치 메시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과 활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지퍼 또한 메시 소재를 사용해 전체적인 제품의 경량화를 실현했다. 또한, 미니 패커블백이 별도로 제공돼 더운 날씨에는 부피를 최소화해 휴대가 편리하다. 색상은 남성용 네이비, 화이트, 여성용 레드, 화이트 각 2종으로 출시됐고, 가격은 13만2000원.

슬림핏의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이 뛰어난 ‘에드안재킷’은 도심 속 운동족이 많아지는 여름철 애슬레저룩으로 활용하기 좋은 액티브 방풍재킷이다. 특히 애슬레저룩에 초점을 맞춘 만큼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적 요소들이 눈에 띈다. 먼저 재킷 앞판에는 재귀반사 기능이 있는 띠 장식을 적용해 야간운동 시에도 가시성을 확보해 안전성을 높인 것은 물론 멋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주머니 안쪽에 이어폰 홀을 제작하고 운동 중 이어폰 줄이 움직이지 않도록 지퍼의 손잡이 부분에 고정하는 고리를 적용해 음악을 들으면서도 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섬세한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았다. 색상은 남성용 블랙, 라이트 그레이, 여성용 핑크, 화이트 각 2종으로, 가격은 11만9000원.

밋밋한 티셔츠 위에 가볍게 걸칠 포인트 아이템으로는 베스트만한 게 없다. ‘도란베스트’는 경량 소재를 사용해 가볍게 걸치기 좋은 방풍 베스트로, 깔끔한 솔리드형 디자인에 지퍼로만 포인트를 줘 세련미와 스포티 한 느낌을 더했다. 홉겹 베스트로 한 여름에도 시원하게 착용 가능하다. 남성용은 다크 블루와 그레이 2종으로 출시됐고, 여성용은 화사한 색상이 가미된 베이지, 레드 오렌지, 청록색 3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4만9000원.

함께 코디하면 활동성&쾌적함 2배! 여름 주력 아이템 추천

재킷이나 베스트에 매치하기 좋은 기본형 티셔츠로는 ‘레로티셔츠’가 있다. 레로티셔츠는 통기성이 우수한 소재를 적용해 쾌적함을 높인 반팔 라운드 티셔츠로, 깔끔한 솔리드 형태에 어깨 부분에만 멜란지 소재의 배색으로 포인트를 줘 밋밋함을 없앴다. 여름철 트레킹 혹은 도심 속 운동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편하게 착용하기 좋아 활용도가 높다. 색상은 남성용 에버그린, 화이트, 여성용 코럴, 바이올렛 각 2종으로, 가격은 3만3000원.

화사한 색감과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헨도티셔츠’를 추천한다. 헨도티셔츠 역시 메시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과 쾌적성이 우수하며, 톤온톤 배색으로 경쾌한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가슴부분에는 지퍼를 넣어 수납성을 강조했고, 반폴라 형태의 집업 넥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여성용의 경우 투톤 멜란지 색상을 사용하고 암홀 부분에 패턴이 가미된 메시 소재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남성용 아보카도, 샌드, 청록색 3종과 여성용 라일락, 옐로 2종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4만6000원.

‘비센테팬츠’는 신축성이 우수한 트리코트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을 높인 팬츠다. 전체 밴드 형태로 착용했을 때 편안하며, 부드러운 촉감과 가벼운 중량이 특징인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슬림핏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도심 속 애슬레저 룩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여성용의 경우 허리 부분의 아웃밴드 형태로 배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앞쪽에는 통풍기능이 적용돼 여름철에도 쾌적함을 제공한다. 가격은 6만3000원.

쾌적한 아웃도어의 시작은 가벼운 발걸음부터 시작한다. ‘마레’는 다이얼 시스템을 적용해 신고 벗기 편리한 가벼운 워킹화로 도심 속 산책부터 트레킹 등 다양한 야외활동에 두루 착용할 수 있다. 또한, 망사 소재의 펀칭 인솔이 적용돼 물빠짐 기능이 있어 여름철 계곡 트레킹 시에도 제격이다. 발가락을 감싸는 몰드는 내구성이 뛰어난 TPR 몰드를 사용해 워킹 시 충격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였다. 색상은 남녀공용 블랙과 남성용 카키, 여성용 베이지 총 3가지로, 가격은 9만8000원.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