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로 ‘철쭉 분재 전시회’ 보러 오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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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호암체육관서 4일간 열려

충주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전국철쭉전시회가 25∼28일 충북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전시회 모습. 충주시 제공
충주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전국철쭉전시회가 25∼28일 충북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전시회 모습. 충주시 제공
“제철을 맞아 화사하게 핀 철쭉의 자태 보러 오세요.”

10월 충북 충주시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국 철쭉 분재 전시회’가 25∼28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대한철쭉회와 한국철쭉분재협회가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전시회에는 전국의 회원들이 정성껏 키운 철쭉 분재 150여 점이 출품된다. 새색시의 연분홍 치마를 연상케 하는 철쭉과 하얀 배꽃을 담은 철쭉, 노송(老松)처럼 고고한 자태를 보이는 철쭉 등이 관람객에게 분재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종묵 한국철쭉분재협회장은 “올해 전국체전 개최지인 충주를 전국에 알리고, 분재 인구를 늘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제98회 충주전국체전은 10월 20∼26일 충주종합운동장 등 충북도내 6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45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 종목(택견, 수상스키) 등 47개 종목에 3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제37회 장애인체전이 9월 15∼19일 충주종합운동장 등 33개 경기장에서 26개 종목 7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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