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는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을 제정하고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5개 부문에 대한 첫 시상식을 열었다.
고용창출 부문상을 받은 패션그룹 형지는 그룹 직원 모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경력단절 여성 채용 등 다양한 취업제도를 마련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술혁신 부문상은 국내 주조 부품사로는 최초로 폴크스바겐, 아우디 등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삼기오토모티브가 받았다. 해외진출 부문상은 1972년 창업 이래 8개국 15개 법인을 보유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로 성장한 서연이화에 돌아갔다.
장수기업 부문은 1946년 창업 이래 발효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샘표식품이 수상했다. 사회공헌 부문 수상 기업은 ‘종근당 고촌재단’을 설립해 지방 출신 대학생들에게 기숙사를 무상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온 종근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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