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민’ 망설인다면 유채꽃 여행부터 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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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ighting Korea 내 고향 페스티벌]제주도

‘느리게 충실히 살기’를 지향하는 사람들. 언젠가부터 이들이 삶의 터전을 제주로 옮기고 있다. 연세(제주도 특유의 12개월치 월세를 선납하는 개념)를 내고 1년 살기도 도전한다. ‘제주 이민’을 망설인다면 먼저 유채꽃 피는 4월 제주 여행을 다녀오면 어떨까.

제주는 봄내음 물씬 나는 제주유채꽃축제(4월 1∼9일), 제주왕벚꽃축제(3월 31∼4월 9일), 한라산 청정고사리축제(4월 29∼30일),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5월 21일)를 연이어 선보인다. 제주유채꽃축제(서귀포시 표선면 조랑말체험공원)를 찾으면 제주 전역을 노랗게 물들이는 유채꽃의 위력을 느낄 수 있다. 한라산 청정고사리축제(서귀포시 남원읍 국가태풍센터 일대) 때는 한라산 들판에서 고사리를 꺾을 수 있다. 해안도로를 달리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제주시 구좌읍 구좌종합운동장 출발) 때는 푸른 바다, 돌담, 유채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혜민 기자 behappy@donga.com
#제주도#유채꽃#제주유채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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