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해수부 장관 “세월호 본인양, 23일 오전까지 결정해야”

손가인기자 입력 2017-03-22 20:26수정 2017-03-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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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22일 “세월호 본인양을 소조기에 마치려면 늦어도 23일 오전까지 인양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전남 진도군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본 인양이 시작된다면 24일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선체를 부양해 잭킹바지선에 고정시킨 뒤 반잠수식 선박까지 이동해 선적하는 작업이 가장 중요하고 민감하다”면서 “이 작업을 21~24일 소조기에 맞춰 진행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좀 전에 보고받은 바로는 잠수사들이 수중에서 세월호가 실제 1m 가량 인양한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체가 약간 기울어졌지만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고, 균형화 작업을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번에 1m를 들어올렸기 때문에 이번 기간 내에 인양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려 한다”며 “절대 성급하게 진행하지 않고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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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목포신항에 거치 후 미수습자 수습 계획과 관련해서는 “거치하는 순간부터 영상 녹화해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가족 바람에 따라 유해 발굴 전문가를 통해 예의와 품격을 갖춰 수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가인기자 ga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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