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에너지-부동산 등 실물투자로 고객이익 창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24일 03시 00분


코멘트

RG자산운용㈜

이동호 명예회장
이동호 명예회장
경제상황이 불안해져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든 요즘, 탄탄한 실물투자를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는 기업이 있다. RG자산운용㈜(명예회장 이동호·www.rgasset.co.kr). 서울 금융 1번지 여의도에 위치한 이 회사는 에너지자원 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에서 최근 부동산과 콘텐츠 분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동호 명예회장은 “요즘 투자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대체투자다. 대체투자란 주식 채권을 제외한 부동산과 인프라 등에 투자하는 것이다. 작년부터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가 이 비중을 늘리고 있는데, 바로 그 대체투자 트렌드의 선두주자가 우리 RG자산운용이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2008년 한국 최초의 해외자원개발 전문 자산운용사로 출범한 ‘RG에너지자원자산운용’은 해외 유전과 인프라 등 에너지 관련 전문 특별운용사로 지난 8년여 동안 꾸준히 성장해 왔다. 그리고 지난해 4월 부동산과 콘텐츠 산업 등으로 투자 범위를 넓히며 회사명도 ‘RG자산운용’으로 바꿨다.

현재 미주 해외자원개발펀드 및 에너지발전펀드를 비롯해 국내외 부동산펀드를 운용, 추진하고 있는 RG자산운용은 박용수 대표이사 부회장을 중심으로 해외 거점도시 진출을 통한 실물전문 투자회사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관세청장, 한은 총재, 내무부 장관 등 수많은 주요 공직을 거쳐 온 이 명예회장은 정도경영 신봉자. RG자산운용의 사업 확장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기도 한 그는 “바른 길을 가면 틀림없이 된다”며 “젊었을 때부터 한 우물을 뚝심 있게 팔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불황에 고통받는 우리 사회를 향해 충고의 말을 던졌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rg자산운용#에너지#부동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