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박 대통령 탄핵 기각 주장, 박사모 “우군의 편”VS"냄비 근성“

김은향 동아닷컴 수습기자 입력 2017-02-07 10:00수정 2017-02-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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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사모 캡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주장한 것과 관련, 박사모 회원들이 상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문수 전 지사는 6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으로 사익을 취하지 않았다"며 "탄핵은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가 아는 박 대통령은 국회의원 중 가장 청렴한 분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박사모)의 일부 회원들은 김 전 지사를 지지하고 있다. 회원 ㅂ****은 “이제라도 진실에 가깝게 와서 다행”이라고 말했으며, ㄷ****은 “김문수 지사님이 드디어 우군의 편에 확실히 섰다. 비난하던 내가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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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 전 지사를 비난하는 의견들도 있었다. 회원 ㅁ****은 “이건 또 왜 기어 나오나? 참 가지가지한다.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다시는 냄비근성이라는 말 듣지 말아야 한다”고 질타했으며, 다른 회원 ㅅ****은 “이건 아니다. 김문수씨 지난번 탄핵할 땐 입도 뻥끗 안하더니 태극기가 몰려오니 이제야 정신이 듭니까?”라고 비난했다.

한편 김 전 지사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두 달 남짓 진행된 특검의 수사 발표나 헌법재판소의 동영상을 본 결과 박 대통령이 사적인 이익을 취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동안 언론보도가 상당 부분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김은향 동아닷컴 수습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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