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朴대통령 3차담화문은 누가?…유시민 “누나라는 호칭 쓴 그분?” 발언에 윤상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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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2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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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가 탄핵대오를 뒤흔든 대통령 3차 담화문의 설계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기 때문.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은 3차 대국민담화문의 아이디어를 낸 인물을 추정하며 "차마 이름을 거론하지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혹시 박근혜 대통령에 '누나'라는 호칭을 쓴 사람 말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전원책은 긍정의 반응을 보였다.

'박근혜 대통령'을 탄생시키는 데 일조한 윤상현 의원은 사석에서 박 대통령에게 '누나'라는 호칭을 쓸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2년 박근혜 대선캠프 공보단장을 맡았고,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에는 여당의 원내수석, 사무총장 등을 맡았다. 2015년에는 청와대 정무 특보를 지냈다.

지난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김무성 대표 욕설 파문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뒤 지역구인 인천 남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박 대통령 취임후 원내수석으로 활동하면서 주말도 없이 박 대통령과 머리를 맞댔던 일들을 토대로 '일요일의 남자(원내수석 51주의 기록)'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한편,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썰전'은 유료방송가구 기준 8.8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월 24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8.565%보다 0.3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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