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싸이 ‘회오리축구단’ 소속 아냐…최순실 일가와 모르는 사이” 해명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1-03 16:54수정 2016-11-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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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동아닷컴DB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가 연예인으로 구성된 ‘회오리축구단’을 관리하면서 특정 가수에게 혜택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그 가수가 바로 싸이라는 루머가 생산되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전달했다.

싸이가 구설수로 오른 이유는 3일 안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라디오방송에서 한 인터뷰 때문. 안 의원은 이날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10년 전, 장시호의 모친인 최순득 씨가 유명한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축구단’을 다니면서 밥을 사주며 연예계에 자락을 만들어놨다”라고 말했다.

그는 “장시호 씨와 최순실 씨가 연예계 사업에 뛰어들어 연예계를 장악하려고 했던 정황이 곳곳에서 발견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들과 연계된 특정 연예인들에게 특혜를 줬다고도 전했다.

이어 “최순실 씨와 오랜 친분이 있고 장시호 씨와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그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른다”며 배경에는 최순실 씨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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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누리꾼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는 바로 ‘싸이’가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한 것. 이후 포털사이트에는 ‘싸이’와 함께 그의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가 검색어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해명자료를 냈다. 소속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최순실 게이트’와 연관지어 루머가 생산되고, 또 이를 일부 매체가 사실인양 보도하고 있어 이를 반박하는 공식 입장을 밝힌다”라고 전했다.

YG는 “우선, 장시호(장유진)씨가 YG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사실이 없으며 싸이와 장시호씨는 서로 친분 관계가 없다. 두 사람은 만난 적도 없다”며 “싸이는 논란이 되고 있는 ‘회오리 축구단’에 소속된 사실이 없다”라고 전했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는 항간에 떠도는 근거도 없는 루머를 구두 및 SNS 등을 통해 확대 재생산하고, 사실 무근인 내용을 전파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통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하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YG는 최근 불거진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각종 연관 루머에 대해 상세한 입장발표를 전합니다.

1.YG엔터테인먼트에 장시호(장유진)씨가 입사한 사실이 없습니다.

2. 싸이와 장시호씨의 친분 관계는 전혀 없습니다. 두 사람은 만난 적도 없으며, 아는 사이가 아닙니다.

3. 싸이는 회오리 축구단에 소속된 사실이 없습니다.

YG는 항간에 떠도는 근거도 없는 루머를 구두 및 SNS 등을 통해 확대 재생산하고, 사실 무근인 내용을 전파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통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힙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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