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화평 “최순실의 원수는 전두환” 최태민 탄압 복수 가능성 제기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1-03 13:14수정 2016-11-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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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정권에서 ‘실세’로 꼽힌 허화평 전 의원은 2일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 뒤에서 여러 가지를 했다면 최순실의 원수는 전두환”이라고 말했다.

사진=강적들 허화평 캡처
허화평 전 의원은 2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 최순실이 아버지 최태민에 대한 복수심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보복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허화평 전 의원은 “법을 만들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추징금을 끝까지 받고 관련자들 중 구속된 사람들도 있고, 이런 것들이 최태민 씨에 대한 당시 전두환 정부의 탄압의 복수라는 시선도 있다”는 말에 이같이 밝혔다.

허화평 전 의원은 “많은 언론들이 지금까지도 왜 전두환 전 대통령과 박근혜 현 대통령이 원수가 되었나 의문을 가진다”면서 “박근혜 후보 시절 자서전에는 구체적인 거명된 이름은 없지만 5공 때 말할 수 없는 핍박을 받았다는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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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허화평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아버지 덕분에 대통령이 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인간적 섭섭함은 있을 수도 있다”면서도 “지금 보니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 뒤에서 여러가지 했다면 최순실의 원수는 전두환”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든 전두환을 용서할 수 없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최순실 씨가 아버지 최태민에 대한 복수심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보복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함익병은 “김대중 정부에서도, 노무현 정부에서도 이렇게까지는 안 했다”면서 “유독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서 가혹할 정도로 정치보복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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