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 지지도 톱3, 안희정>김관용>김기현 順…박원순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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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0일 16시 06분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안희정 충남지사가 월간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6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김관용 경북지사와 김기현 울산시장이 쫓았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2016년 9월 리얼미터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안 지사, 김 지사, 김 시장에 대한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나란히 상승하며 순위 역시 지난달과 동일하게 1~3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안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64.2%로, 지난 달 대비 0.1%p 소폭 상승했다.

2위에 오른 김 지사도 긍정평가가 0.6%p 상승하며 62.3%를 기록했으며, 김 시장은 1.6%p의 보다 큰 상승폭을 보이며 61.5%의 긍정평가를 받아 3위에 올랐다.

반면 서병수 부산시장(38.3%), 윤장현 광주시장(40.5%), 홍준표 경남지사(41.4%)는 17명의 시도지사 중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세 명으로 뽑혔다.

특히 서 시장은 전체 시도지사 중 유일하게 30%대의 긍정평가를 받으며 최하위에 자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지난달 대비 4.5%p 하락한 43.9%의 긍정평가를 받으며 13위에 올라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 달 대비 가장 큰 상승폭(4.3%p)을 보여준 건 이춘희 세종시장이었고, 가장 큰 하락폭(5.3%p)을 보인 건 이시종 충북지사였다.

이번 2016년 9월 조사에서 전국 시도지사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50.6%로 8월(50.9%) 대비 0.3%p 내린 반면, 부정평가는 32.8%로 8월(32.0%) 대비 0.8%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자동응답(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2016년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two-month rolling)’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에 따라 17,00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통계보정은 2016년 5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시도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1%이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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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추천 많은 댓글

  • 2016-10-10 17:34:11

    조사가 잘못되었다 박원순이 가 있잖아 안철수 협찬받고 억대미용 헛소문 그솜씨를 벌서 잊었나요? 역전 시키는일 시은죽먹기야 박 협찬 왈 선두주자들 웃기지마라 한다. 대학무료 입학금 한방이면 끝이야

  • 2016-10-10 20:15:29

    완전 종북좌빨 편향적 조사였군아..에라이

  • 2016-10-11 01:25:16

    17명중 13위를 하면서 대권을 꿈꾸는 시장, 이게 정상인가요? 평점이 44%이면 E학점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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