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빛가람119안전센터’ 문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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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소방서는 20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119안전센터를 개청해 화재·구급출동에 신속 대응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나주소방서 제공
전남 나주소방서는 20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119안전센터를 개청해 화재·구급출동에 신속 대응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나주소방서 제공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에 119안전센터가 문을 열었다.

나주소방서는 20일 빛가람119안전센터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19억 원이 투입된 빛가람 119안전센터는 용지 1695m², 연면적 862m² 규모의 2층 건물로 소방·구급대원 25명이 근무한다. 고가사다리차, 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가 1대씩 배치됐다. 고가사다리차는 빛가람동 주민 9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을 고려해 53m(아파트 17층 높이)까지 방제가 가능한 최신형이다.

빛가람동은 한국전력 등 16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주민 5만 명이 거주하는 자립형 도시다. 주민들은 2014년 입주 때부터 소방과 구급 수요가 급증해 119안전센터 설립이 시급했다.

박용기 나주소방서장은 “119안전센터 개청과 최신 소방장비 도입으로 빛가람동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빛가람동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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