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간 유흥업소 직원 “멤버십으로 운영…일반인 오는 곳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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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14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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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캡처
사진=채널A 캡처
박유천이 4일 밤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문제의 유흥업소는 어떤 곳일까.

박유천이 방문한 유흥업소 직원은 14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인들이 생각할 때는 가격이 조금 비쌀 수 있다”면서 “아시는 분들만 오신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가 다 룸(으로 이뤄져 있다)”면서 “멤버십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수의 언론은 이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누리꾼의 말을 인용해 이 업소의 종업원이 되기 위해선 자연미인이어야 하고, 미모 이상의 매력을 지녀야만 한다고 보도했다.

또 이 유흥업소를 찾는 대부분의 손님들은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 방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유흥업소 종업원 이모 씨(24)는 “지난 4일 밤 박유천이 가게 안 화장실에서 강제로 성폭행을 했다”며 10일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혐의 사실 여부를 떠나 ‘바른 이미지’의 박유천이 타격을 받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저녁 JTBC에서 최초 보도된 피소 내용은 경찰 측의 공식 수사 내용에 기반하지 않은 출처 불명의 과잉 보도 이며 이로 인한 박유천의 심각한 명예훼손이 우려된다”면서 “일부 언론 에서 마치 박유천의 혐의가 인정 된 것처럼 보도 된 기사는 사실 여부와 멀어진 추측성 보도이며 명백한 명예 훼손”이라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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