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10, 사양 유출… ‘스냅드래곤820·4GB 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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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30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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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TC
사진=HTC
HTC가 다음 달 발표할 플래그십 스마트폰 HTC10에 대한 추가 티저와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HTC는 30일(한국시각)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는데요.

업체가 공개한 이미지에는 퍼포먼스‘10(Performance10)’이라는 문구와 함께 HTC10의 전면 하단부가 보입니다. 전작인 원M9이 소프트키만을 채택했던 것과는 달리 HTC10은 중앙에 물리 홈 버튼이 보입니다. 이 버튼은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발표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은 대개 비슷한 사양으로 출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820 칩셋, 3~4GB 램, 32~64GB 스토리지, 1000만 화소 이상의 후면 카메라 등의 사양인데요.

HTC는 차별화를 두겠다는 입장입니다. HTC는 “모든 폰들이 동일하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가장 빠르고 (동작이) 부드러운 안드로이드 폰을 느껴보세요”라고 전했습니다.

사진=GSM아레나
사진=GSM아레나
이와 더불어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HTC10의 사양이 GFX벤치 데이터베이스에 유출됐다”면서 사양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매체에 따르면, HTC10은 5.1인치 Q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4GB 램, 32GB 스토리지,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장착됐습니다.

또한 HTC10의 가격은 740유로(약 96만 원) 수준이며 다음 달 12일 발표 후 사흘 뒤인 15일 출시될 전망입니다. 스냅드래곤 652 칩셋을 장착한 저렴한 모델의 출시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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