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기차엑스포, 오는 18일 완성차 CEO 참석하는 정상회담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3월 9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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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세계 유수의 전기자동차 완성차 CEO 들이 참석하는 정상회담이 펼쳐진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18일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식이 펼쳐지는 18일 오후 4시부터 5시 25분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한라홀에서 세계 유수의 전기차 완성차 및 관련 업계 CEO들이 참석하는 ‘EV CEO 서밋(SUMMIT)’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스위스의 다보스 포럼과 같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을 표방하며 전기차 업계의 저명한 기업인들이 참석해 전기자동차산업의 트렌드와 미래비전에 대해 토론하고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김상협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초빙교수가 좌장으로 사회를 맡은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 BMW, BYD, 삼성 SDI, 비긴스, 대림자동차,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등 대표적인 전기자동차 완성차 업체 및 관련 기업 CEO들이 참석한다.

조직위원회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별칭 ‘전기차 다보스 포럼’으로 발전시켜 최적의 전기차 테스트베드이자 전기자동차의 메카인 제주의 상징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조직위 김대환 위원장은 “올해는 130여년 만에 전기자동차가 동면에서 깨어나 대중화의 원년을 선포하는 뜻 깊은 해가 될 것”이라며 “3회째를 맞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도 국제화, 표준화, 대중화의 기치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그 중 하나인 EV CEO SUMMIT은 전기자동차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최첨단의 경제 포럼으로 중요한 역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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