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12일 동갑내기 소방공무원과 결혼… 아시아선수권 통산 11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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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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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 사진=올댓스포츠
김자인. 사진=올댓스포츠
김자인, 12일 동갑내기 소방공무원과 결혼… 아시아선수권 통산 11회 우승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자인은 12일 오후 3시 여의도에 위치한 글래드 호텔에서 가족과 친지 및 지인 등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자인은 예비신랑과 2013년부터 3년 간 교제해 왔으며, 동갑내기 소방공무원으로 알려졌다.

결혼을 앞둔 김자인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했지만 운동하면서 많은 힘이 되어주는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 망설임 없이 결혼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는 혼자가 아닌 좋은 배우자와 함께 더 행복하게 클라이밍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혼식에 앞서 김자인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예비 신랑과 함께한 웨딩 화보 속 김자인은 평소 클라이밍을 통해 보여주었던 강인한 모습과 상반되는 환한 미소와 여성미 넘치는 반전 매력을 뽐냈다.

한편, 김자인은 지난달 22일 시즌 마지막 대회인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첫 출전한 2004년 이후 통산 11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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