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웜톤 피부는 화이트, 쿨톤 피부는 핑크… 꼭 맞는 샌들 색깔로 매력 UP

금강제화 ‘레스모아 샌들’

‘내 발에 어울리는 샌들 컬러는 무엇일까?’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거리에는 샌들을 신고 다니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많은 여성들이 고민을 토로한다. 샌들은 여름철의 시원하고 화려한 패션을 완성시켜 주는 아이템이지만 잘못 고르면 촌스러움을 극대화하기 때문이다.

CCI색채연구소의 신향선 소장은 “디자인, 색상, 소재가 신는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샌들은 다리가 길고 가늘어 보이게 하는 등 각선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며 “이런 점에서 여름 패션 아이템 중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 소장은 “특히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샌들을 선택한다면 스타일을 올리고, 매력은 마음껏 발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금강제화의 ‘레스모아’가 여름 스타일링에 있어 가장 중요한 피부 타입별 샌들 선택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봤다. 레스모아의 조언을 참고해 여름 미인이 돼 보자.

먼저 자신의 피부가 붉은빛이 도는 핑크 베이지 컬러에 가깝고 햇볕에 노출됐을 때 빨갛게 익는다면, 이는 차가운 컬러 타입인 ‘쿨톤’에 해당한다. 쿨톤 피부에는 블루, 화이트, 실버, 핑크 컬러 계열의 샌들이 더욱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해 준다. 특히 시원함이 느껴지는 블루 컬러의 스트랩이 들어간 샌들로 스타일링 한다면 시크하면서도 차분한 매력을 풍길 수 있다.

피부색이 혈색이 없는 내추럴 베이지이고 햇볕에 노출됐을 때 검게 탄다면 이는 따뜻한 색의 피부 타입인 ‘웜톤’에 해당한다. 웜톤 피부일 경우 골드 컬러 샌들에 와인 컬러의 페디큐어를 더한다면 섹시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상큼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민트나 화이트 컬러 샌들에 펄 블랙 또는 아쿠아 블루의 페디큐어를 더하는 것도 좋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피부색이 쿨톤, 웜톤도 아닌 자연스러운 색이라면 이는 ‘내추럴 톤’이다. 내추럴 톤은 전체적으로 어떤 컬러의 샌들을 매치해도 무난하지만 아이보리, 피치, 블랙 컬러를 활용한다면 유니크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만들어낸다. 레스모아 관계자는 “본인의 피부 톤에 어울리는 컬러의 샌들을 선택하고 이를 돋보이게 하는 페디큐어를 매치한다면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여성스럽고 화려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