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현대차·GM 등 대기업과 취업지원 약속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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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역량 키울 탄탄한 교육과정 마련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는 2011년 신설된 학과지만 탄탄한 교육과정과 학교의 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기계자동차 중심의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미래자동차를·공부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자동차공학과는 학생들에게 현장 연계 프로그램, 맞춤형 학습 지도, 해외 우수 석학으로 이루어진 차세대 공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학과는 재학생들을 전문지식은 물론이고 실무능력도 겸비한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길러내는 것이 목표다.

이 학과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자동차 원천 기술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는 점. 국내외 굴지의 자동차회사들과 협약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학과가 설립되기 이전인 2010년에 이미 현대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 등 국내외 11개 기업과 지원확약서(장학 및 취업지원)를 체결하면서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배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학과가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면서 학생들도 미래자동차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졌다.

미래자동차공학과는 관련 분야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학생 개개인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한양대는 미래자동차공학과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방학 중 실무 기회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여기에 산학협력기업 인턴·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학생들이 선호하는 혜택이다.

최근에는 BMW그룹코리아, 인피니언(세계 2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 보쉬(BOSCH), 만도와 같은 굴지의 대기업들과 산학협력 협약(장학금 지원 및 취업연계)을 맺어 미래자동차공학과의 성장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여기에 자동차 분야의 차세대 인재를 위한 미래자동차 연구센터를 지난달 29일 완공하면서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의 교육 여건도 더 좋아졌다.

한양대 관계자는 “재학생이 앞날에 대한 고민 없이 학과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점이 미래자동차공학과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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