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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독일 메르스 환자 사망… 한국 여행한 체코 청년은?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6-17 11:44
2015년 6월 17일 11시 44분
입력
2015-06-17 11:43
2015년 6월 17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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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방송화면 캡처.
독일에서 메르스 환자가 처음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빌트 등 현지 언론은 16일(현지시각)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민덴-뤼베케 출신의 65세 독일인이 메르스 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아부다비에서 가축시장을 둘러보다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고 지난 16일 밤 니더작센주의 한 병원에서 메르스에 의한 폐 합병증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 환자와 접촉한 200여 명을 긴급 조사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독일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나온 것은 지난 2013년 아랍에미리트 출신 73세 환자 등 이번이 세 번째이지만 사망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한편 체코에서도 한국 여행을 한 청년 1명이 메르스 의심 환자로 격리 조치 됐다. 이 환자는 한국을 방문했다가 지난달 30일 체코로 돌아온 청년이어서 최종 검사 결과에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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