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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태환, 오후 3시 기자회견… 도핑 징계, 직접 입 연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27 14:00
2015년 3월 27일 14시 00분
입력
2015-03-27 13:56
2015년 3월 27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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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Gettyimages멀티비츠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26)이 ‘도핑 징계’에 직접 입을 연다.
박태환의 소속사인 팀지엠피는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문회를 마친 박태환이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관광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들과 함께 자리를 만들려고 했지만 시간을 더 미룰 수 없다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태환은 지난 9월 3일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후 지난해 7월 29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네비도 주사를 처방 받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지난 23일 청문회를 열고 테스토스테론 양성반응을 보인 박태환에게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징계는 첫 번째 도핑테스트를 받은 지난해 9월 3일부터 적용된다.
한편 박태환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청문회를 마치고 지난 24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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