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붐빈 지하철역’ 하루 평균 13만 5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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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26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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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붐빈 지하철역(사진=트위터 이용자 제공(@all_do)
가장 붐빈 지하철역(사진=트위터 이용자 제공(@all_do)
‘가장 붐빈 지하철역’

서울에서 가장 붐빈 지하철역이 공개됐다. 지난해 지하철 1~4호선 역 중에서 가장 붐빈 지하철역은 2호선 강남역으로 드러났다.

반면 2호선 도림천역은 이용률이 가장 저조했다.

지하철 1~4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가 25일 공개한 ‘2014년 서울메트로 수송·수입 실적’에 따르면 강남역은 하루 평균 13만 560여명이 이용해 1~4호선 역 중에서 이용객이 가장 붐빈 지하철역으로 우뚝 섰다. 2호선 홍대입구역이 10만 7300명으로 가장 붐빈 지하철역 바로 뒤를 이었고, 서울역이 10만 6300명으로 세번째로 많은 이용객이 찾았다.

가장 적은 인원이 이용한 역은 2호선 도림천역으로 하루 평균 1538명이 이용하는데 그쳤다. 2호선 신답역은 1587명, 4호선 남태령역은 1820명이 이용하는데 머물러 도림천역과 함께 이용객 수 최하위권에 포진했다.

이용객 증감 현황을 보면 2호선 홍대입구역, 합정역, 2·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주변 상업시설 활성화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등으로 2013년에 비해 이용객 증가가 폭발적이었다.

홍대입구역의 경우 하루 평균 9561명이 증가했으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7543명, 합정역은 5420명이 각각 증가했다. 수송인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역은 2호선 삼성역으로 일평균 8만4389명에서 8만391명으로 3998명이 감소했다.

한편 만 65세 이상의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무임승차 인원은 연간 1억5000만 명을 넘어서 전체 승차인원의 13.3%를 나타났다. 전년 대비 장애인과 유공자의 이용은 줄었으나 경로권 이용은 일평균 1만4000명 늘어 4.7%의 증가율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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