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광역버스 첫 시범 운행, 15∼19일 김포∼서울역 · 22∼26일 남양주∼잠실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2월 16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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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광역버스 첫 시범 운행. 사진=동아일보DB
2층 광역버스 첫 시범 운행. 사진=동아일보DB
2층 광역버스 첫 시범 운행, 15∼19일 김포∼서울역·22∼26일 남양주∼잠실

2층 광역버스 첫 시범운행 결과 일반버스의 2대 몫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2층 광역버스를 첫 시범 운행해 회당 평균 53명이 이용한 것으로 15일 전했다.

출근시간에는 사당방면과 퇴근시간 수원방면은 만원이었는데 버스기사와 모니터요원을 뺀 70명가량이 탑승했다.

반면 출근시간 수원방면과 퇴근시간 사당방면, 낮 시간대 왕복 등 4회는 회당 40∼50명이 이용해 좌석 여유가 있었다.

2층 광역버스를 이용한 승객들은 대부분 만족하는 평가지만, 일부 승객들은 2층으로 향하는 계단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시범 운행 중인 2층 버스는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ADL)사에서 만든 엔비로(Enviro)500 모델로 길이 12.86m, 폭 2.55m, 높이 4.15m 크기로 정원은 79명이다.

경기도는 15∼19일 김포∼서울역 ‘M6117번’ 노선에서 4차례(왕복 8회), 22∼26일 남양주∼잠실 ‘8012번’ 노선에서 3차례(왕복 6회) 시범 운행한다. 시범 운행을 마친 뒤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경기개발연구원 등과 함께 결과를 분석, 2층 버스 도입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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