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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세 위독, 수술 중단… 호흡 정지 반복에 뇌마저 팽창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04 16:48
2014년 9월 4일 16시 48분
입력
2014-09-04 16:47
2014년 9월 4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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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세 수술 중단 (출처= 스포츠동아DB)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당한 교통사고는 꼬박 하루 반나절이 지나갔다. 하지만 수술을 중단할 정도로 위독한 상태를 맞이한 멤버 권리세는 아직 의식은 돌아오지 않고 있다.
4일 오전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한 매체에 “리세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어제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중환자실에 입원 중으로, 치료를 받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권리세는 머리와 배 부위를 크게 다쳐 수원시 아주대학병원에서 장시간의 수술을 참았다. 또한 그의 몸 상태가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너무 많이 부은 상태여서 현재 병원 측은 수술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맥박 체크 등 촉각을 곤두세웠다.
권리세는 현재 매우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구급차가 오기 전, 권리세는 숨이 3차례 멎었다고 한다. 뇌가 팽창된 상태에서 산소마저 제대로 공급이 안 된 것으로 보인다.
주치의 소견은 “예후를 며칠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대구에서 KBS1 ‘열린 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 중 새벽 1시 30분께 용인시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입었다.
이로 인해 멤버 고은비는 숨지고, 권리세는 중태에 빠져 수술 중단 뒤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이소정을 비롯해 나머지 멤버들은 회복중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5일 영결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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