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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무차별 칼부림 ‘경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4 11:05
2014년 8월 14일 11시 05분
입력
2014-08-14 11:04
2014년 8월 14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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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acebook 페이지 갈무리
‘경산 살인 사건’
경북 경산 살인사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지난 13일 차량구입 문제로 마찰을 빚었던 중고차상사 운영자 신모 씨(36)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김모 씨(38)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김 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쯤 경산시 정평동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신씨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슈퍼마켓 주변 CCTV 분석 및 통신수사 등을 통해 이날 오후 6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한 호텔에 숨어있던 피의자 김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차량구입 문제로 신 씨와 수개월간 다퉜다고 진술한 점을 토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던 한 목격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건을 제보했다. 이 제보자는 “경산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범인이 분유 사러 나온 사람한테 칼을 휘두른 뒤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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